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의결···12월 28일 합병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셀트리온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3일 “1조원 넘게 주식 매수 청구가 이뤄지더라도 합병을 마치겠다”며 합병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서 회장은 이날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셀트리온 임시 주주 총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안이 의결된 직후 “앞으로 모든 불확실성은 끊어버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매수청구권 한도가 1조원으로 돼있는데, 그 이상 나와도 무조건 관철시키겠다”며 “빚을 내서라도 내 회사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오전 10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건을 승인했다. 지난 8월 두 회사의 합병을 공식 발표한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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