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드론 영상 전문 영화제인 ‘2023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JDFF)’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6회를 맞는 제주국제드론필름페스티벌에는 19개국에서 400여 편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6개 부분 18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 24편과 사진 10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는 지난 9월 드론이 바다를 건너 가파도 주민에게 물품을 배달하는 미래를 이미 경험했다”며 “앞으로 제주도정은 드론 실증도시 선정과 특별자유화구역 연장에 발맞춰 드론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탄소 배출 없이 제주 곳곳을 누리는 드론을 미래 친환경 신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으로 계속 키워나가겠다”며 “드론과 더불어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체계까지 미래 항공 모빌리티가 안정적으로 상용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청 교육감, 송재호 국회의원, 박상원 JDFF 조직위원장, 강창봉 한국안전기술원 본부장, 남궁철 SM C&C 대표이사 및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10분간 300여 대의 드론이 제주의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가 제주아트센터 상공에서 펼쳐진다.
행사 이틀째인 2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제주아트센터에서 드론과 관련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드론필름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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