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203211?sid=102
그는 “(사건 의뢰인인) 이씨와 최근 한 차례 만나 간단한 미팅을 했다”며 “이씨는 (내사 대상자로 함께 언급되는) 재벌가 3세 A씨, 연예인 지망생 B씨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말했다.
이씨가 서울 강남 유흥업소 등지에서 A씨 등과 함께 어울리며 마약을 투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다만 “마약 투약 의혹을 인정하느냐 아니면 부인하는 입장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며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답변했다.
이씨 측은 또 협박당한 사건과 관련해 피고소인과 피해 금액을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주 변호인을 통해 “마약 사건과 관련해 협박당했고 수억 원을 뜯겼다”며 인천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씨 등 8명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나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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