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구로구 청소년 15명을 초청, 남원시 청소년 15명과 남원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교류 행사를 가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각 15명(총 30명)을 선정, 자매도시인 양 도시 간 청소년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지역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구로구 청소년들이 1박 2일간 일정으로 남원을 방문, 청소년수련관에서 환영 행사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진 후 예촌 화인당, 광한루원, 항공우주천문대 탐방을 하고, 다음날에는 인월 사과농장에서 사과따기 체험으로 남원의 문화와 농촌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남원시-구로구 청소년들은 서로의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였다”며 “앞으로도 남원시와 구로구의 우의를 증진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달에는 남원시 청소년이 서울 구로구 초청으로 도시체험 및 또래 청소년과의 교류 활동을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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