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오는 12월 29일까지 3세 아동(2019년생) 전수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아동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2019년 출생 아동 중 가정에서 양육 중인 청주시 거주 아동 316명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재원이 확인된 아동은 제외한다.
조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아동복지 담당 공무원이 아동 거주지를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거나, 담당 공무원이 3회 이상 방문하고자 했음에도 아동의 소재 확인이 불가할 경우, 방문 거부 등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유미강 시 아동보호팀장은 “이번 조사는 위기 아동 조기발굴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대상 가정에서는 적극 협조해 달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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