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3일 어트랙트 측은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와 피프티 피프티 멤버 아란, 시오, 새나 3인 간의 계약 파기 공모 사실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트랙트는 지난 19일부로 멤버 아란, 시오, 새나 3인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멤버 아란, 시오, 새나 3인은 계약 파기를 목적으로 무단으로 소속사를 이탈하고, 소속사를 비방하고 명예훼손 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계약 위반에 대한 어떠한 시정도 없이 법원에서 기각된 논리들을 반복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으로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 어트랙트 측 주장이다.
또한 “계약 파기를 공모하고도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멤버들을 설득하려 노력해 왔으며, 지금은 소속사로 돌아와 용기 내어 그간의 진실을 고백해 준 키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7개월 만인 지난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8월 기각됐다.
피프티 피프티의 법률대리인 측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 결정에 즉시항고를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키나가 항고취하서를 제출, 안성일 대표와 키나 부친이 통화한 녹취록과 녹취파일부를 공개해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는 새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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