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4, 예상도 공개
기아 EV4 양산형 모델에 대한 예상도가 공개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기아는 지난 12일, 경기도 여주에서 ‘2023 기아 EV 데이’를 열고 EV3·EV4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그 중에서도 EV4 콘셉트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주제로 세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콘셉트카에 충실한 예상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 주목
많은 주목을 받은 EV4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EV4의 양산형 예상도를 공개했다.
EV4 콘셉트카의 경우 낮은 후드 형상을 강조하는 넓고 당당한 인상이 강조됐으며, 기하학적 조화를 이룬 세부 디자인 요소와 패턴,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을 적용해 기술적으로 완성도를 높인 바 있다. 예상도 역시 세로형 LED 헤드램프와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기반으로 하이테크하고 입체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부 역시 콘셉트카의 프로포션을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롱-테일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크가 낮게 떨어지는 후드 끝단과 함께 새로운 유형의 실루엣을 연출한다.
후면부의 경우에는 예상도가 별도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콘셉트 카를 기반으로 예측할 때 독창적인 형상의 루프 스포일러와 수직 방향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넓은 폭과 깔끔한 면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 반응도 후끈
예상도를 본 네티즌들은 “기아가 전기차 부분에서 제대로 칼을 갈았다”, “이대로 나오면 대박 나겠다”, “크로스 오버형 디자인이 최고다” 등의 평가를 남기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EV4를 비롯한 기아의 중소형 전기차들은 3만 5천~5만 달러(약 4,751만 원~6,787만 원) 사이 가격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정확한 출시 시기나 상세한 정보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