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수급 불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8포인트(0.76%) 하락한 2357.0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58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1억원, 708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KB금융, 카카오, 신한지주,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삼성SDI, 네이버 등이 하락했다. 반면 기아, 현대차, 포스코퓨처엠, LG화학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증권이 5% 이상 빠졌고 건설업, 보험업, 금융업, 전기가스 등도 내렸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장비, 음식료업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포인트(0.72%) 내린 763.69로 마감했다.
개인이 853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8억원, 166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에스엠 등이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과 엘앤에프가 3% 이상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 클래시스, JYP엔터, 알테오젠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통신방송 등은 내린 반면 제약, 의료정밀, 화학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0.10%) 오른 1353.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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