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로이터=뉴스1) 우동명 기자 = 22일 (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지상 작전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은 가자 지구의 모스크가 돌 무더기로 변한 모습이 보인다. 2023.10.23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가자 메트로’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공습 방어와 무기 수송, 물품 밀수 등을 목적으로 조성해둔 방대한 땅굴을 말하는데요. 2005년부터 파기 시작한 이 가자 메트로의 총길이는 300마일(약 483km), 깊이는 지하 30m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하마스의 지휘 통제센터가 있을 뿐만 아니라 무기 보관 장소와 사람과 물품이 이동하는 통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땅굴은 이스라엘군 탐지를 피하기 위해 주로 주택, 모스크, 학교 같은 건물 맨 아래층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앞서 2014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진입했을 때 터널 파괴 작전에 참여한 이스라엘 군인은 “만지는 모든 것이 폭탄일 수 있고, 만나는 모두가 테러리스트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안보당국 관계자는 “인질들이 터널 속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긴 작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 하마스가 공습 방어와 무기 수송, 대원 이동 등을 목적으로 가자지구 지하에 파놓은 터널인 ‘가자 메트로(Gaza Metro)’가 실제 전장이 될 확률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2005년부터 파기 시작한 가자 메트로는 총연장 약 483㎞로 깊이도 지하 30m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군 정찰과 탐지를 피할 수 있도록 입구는 주로 주택, 예배당, 학교 같은 건물 맨 아래층에 뒀다.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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