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김나형 기자] 전남 영광군에서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전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종목에서 전남이 종합 2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식이 열린 지난 10월 13일 영광군 불갑면 수상레저타운에서에서 시작된 이번 경기는 2개의 경기장에서 슬라롬, 웨이크보드 남, 여 고등부와 일반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는 참가 선수들의 박빙의 승부가 이어진 끝에 ▲슬라롬 여자일반부 – 1위 유지영(세종), 2위 민병아(전남), 3위 하지윤(전남) ▲슬라롬 남자일반부 – 1위 장태호(대구), 2위 조범근(강원), 3위 노경훈(대구)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슬라롬 남자 고등부- 1위 정희호(강원), 2위 김주하(서울), 3위 최민서(경기)가 메달을 획득했다.
▲웨이크보드 여자일반부 – 1위 신현정(서울), 2위 전윤진(전남), 3위 박주연(세종), ▲웨이크보드 남자일반부 – 1위 윤상현(경남), 2위 김윤서(경기), 3위 지훈(대구) ▲웨이크보드 남자 고등부 – 1위 조용현(강원), 2위 홍진영(인천), 3위 최윤성(경기)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종목에서 전라남도가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물위의 발레’라고 불리는 수상스키는 여름철에만 국한되지 않고 봄, 가을까지 수상 레포츠의 대명사로 많은 스포츠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는 종목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수상스키어들이 대거 참여하여 대회 시작 전부터 수상스키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껏 받은 바 있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펼치는 퍼포먼스에 관객들의 탄성과 호응이 그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군 관계자는 수상스키 종목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에 대해 “전 국민에게 전남 영광군의 스포츠 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산업과 전 직원이 영광군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 적극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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