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김강진]
아시아 최대의 광고 디지털 마케팅 페스티벌인 애드아시아(AdAsia) 2023 서울(조직위원장 김낙회)이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광고연맹(AFAA)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애드아시아는 1958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시작된 전통 있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세 번째로 열린다. 이번 애드아시아의 주제는 ‘변화·놀이·연결 : Transform·Play·Connect’로, 광고와 마케팅의 가치는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고 세상을 연결하는데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은 디지털 분야로 확장되어 새롭게 태어났다. 광고와 마케팅을 새롭게 정의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과 아시아의 IT 및 애드테크(Ad-Tech), 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간의 활발한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애드아시아에는 K-콘텐츠, 디지털 대전환, 디지털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국내외 연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구글의 미키 이와무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부사장(CMO)이 개막 연사로 나서며, 웨슬리 터 하(미디어몽크스 창립자), 케빈 스와네폴(더 원클럽포 크리에이티비티 CEO), 조시 폴(BBDO 인도 회장)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국내에서는 제일기획의 김종현 CEO, 네이버 AI센터의 하정우 센터장, 삼성전자의 이원진 사장, 현대자동차의 이상엽 부사장 등 대표 기업과 기관의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총감독 송승환 대표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이훈희 대표 등 K-콘텐츠 분야의 성공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애드아시아 2023 서울은 24일 전야제에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총 나흘간 진행된다. 전야제 행사는 서울 DDP에서 열리며, 개막식에서는 ‘피겨 퀸’ 김연아와 김낙회 조직위원장이 개회 선언을 담당한다. 애드아시아 2023 서울에는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싱가포르, 인도 등 해외 27개국 참석자 6백여 명을 포함해 총 2천6백여 명의 광고,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등 관련 인사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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