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MSK인스티튜트는 국내 MSK인스티튜트 출신 학생이 이중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미국 의대에 입학하는 사례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MSK인스티튜트 출신인 남윤진 학생은 이탈리아 성심의대와 필라델피아 토마스 제퍼슨 대학교(TJU) 시드니 의과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이중학위 프로그램(Triple Degree)을 통해 미국 의대에 입학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럽, 영국 및 미국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넓게 제공하는 과정으로 일반적으로 8년이 소요되는 미국 의대 학위를 6년 만에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윤진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성심의대에서 의학 석사 학위, 미국 토마스 제퍼슨 및 시드니 의대에서 생물학 학사와 의학 석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됐다.
김성환 MSK인스티튜트 원장은 남윤진 학생의 성과에 대해 “MSK에서 추구했던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해외 대학과 연계한 결과”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MSK인스티튜트는 국내에서 이탈리아 성심의대로부터 인정받는 유일한 시험센터 및 기초의과학 교육 기관으로, 전세계 학생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을 성심의대에 진학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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