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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웅희 H2O호스피탈리티 대표, 바르드 알-바르드(Badr Al-Badr) 사우디 투자부 차관, 사우드 모하메드 알 사우드(Saud M. AL Saud) 사우디 왕자 |
H2O호스피탈리티(이하 H2O)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관광개발기금이 운영하는 ‘사우디 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다.
H2O는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H2O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에 맞춰 사우디 경제사절단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프로그램 선정으로 사우디 관광개발기금은 H2O의 사우디 진출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투자를 검토하기로 했다. 사우디 관광개발기금은 사우디 정부가 2020년 40억 달러 규모로 조성한 관광 산업 지원 기금이다. 사우드 모하메드 알 사우드 왕자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H2O는 사우디 관광개발기금의 지원을 받아 사우디 전역의 5성급 호텔, 고급 휴양지 등을 운영하는 기업들과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사우디 정부는 예약에서부터 체크인, 체크아웃, 시설 관리 등 호텔 운영을 디지털로 전환한 H2O의 솔루션에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3월에는 사우디 투자부가 H2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달 5일에는 사우디의 관광단지 구축 프로젝트 ‘홍해 프로젝트’에 파트너사로 참여시키기도 했다.
이웅희 대표는 “사우디는 미래 중추 산업 중 하나로 관광산업을 육성 중”며 “우리의 디지털 솔루션이 사우디 관광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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