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전문기업 플랜얼라이언스가 광고 제작 기업 브라보, 마케팅 전문업체 클리프와 공동 출자해 통합브랜드 더포크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이 여러 대행사와 협업하며 겪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브랜드 커뮤티케이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기업의 전문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공동브랜드를 선보였다.
더포크는 고객의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확산, 세일즈 전환까지 브랜드 생애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세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한다. 더포크는 공동대표제를 운영해 세 기업을 아우르는 지주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더포크는 기획·컨설팅 인력 30여명, 콘텐츠 제작 인력 30여명, 연구·지원 조직을 합해 70여명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회사가 됐다.
더포크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날카로운 ‘창’으로 성장해 온 3사가 모여 고객 문제를 관통하는 양질의 콘텐츠로 브랜드를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지열 더포크 공동대표는 “이번 통합은 PR, 광고, 퍼포먼스라는 별개 영역이 모두 브랜드 콘텐츠라는 영역으로 통합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했다”면서 “고객 콘텐츠가 각각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분산·관리되는 것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통합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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