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주산암산수학연구회와 범태평양 주심산협회 한국총회가 주최하고 주산수리셈이 주관하는 ‘제19회 대한민국 주산암산경기대회’가 오는 28일(토) 오전 9시1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제공=주산수리셈 |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주산암산 실력이 뛰어난 어린이 3,0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배운 주산암산 실력을 뽐내게 된다. △유치부 △초등1학년부 △초등2학년부 △초등3~4학년부 △초등5~6학년부 △중고등부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부문별 입상자에게는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주산수리셈 관계자는 “최근 주산암산은 과거 단순 계산 도구로서가 아니라 수 개념을 익혀서 계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 두뇌 계발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디지털시대에 젊은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인간의 순수한 두뇌를 활용하는 주산암산 교육을 시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교육 관계자들이 계산기와 컴퓨터의 등장으로 청소년들의 수학 기초 학력 저하의 심각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일부 지역 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정규수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칙연산이 떨어진다는 언론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주산암산이 이제는 기초교육으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해야 한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주산수리셈은 EBS교육방송과 C&M 방송을 통해서 주산암산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5,000여 명의 주산 강사를 양성하여 초등학교 방과후나 유아교육기관, 문화센터, 주민자치센터, 유치원, 어린이집, 각종 학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세계주산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미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카자흐스탄 등 세계 각지에 주산을 보급하기 위해 영어 주산 교재 발행과 홈페이지를 통한 영어 자막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