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인프라 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될 ‘한-사우디 인프라협력센터’가 문을 열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우리 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지원할 한국-사우디 인프라 협력센터가 22일(현지시간) 주사우디한국대사관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 중으로, 이번 개소식에 참석해 기업의 중동 진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원장관의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출장은 장관 취임 후 네 번째다. 원 장관은 정부간 신뢰가 기업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안전장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원 장관은 SNS를 통해 “한-사우디 건설 협력회의를 개최했는데, 주택부 호가일 장관은 사우디 참석자들에게 저를 ‘형제’라고 소개했다”면서 “여러번 만나는 과정에서 정부간 신뢰는 물론 개인적 친분 또한 많이 깊어졌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원 장관은 한-사우디 인프라 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는 제2중동붐을 이끄는 우리 기업들이 안전하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부가 해야할 일을 확실하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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