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 중 이집트 접경의 가자 지구 라파 검문소에서 빈 트럭들이 도착할 구호품을 기다리고 있다. 2023.10.2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
(서울=뉴스1) 정윤영 김민수 기자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3차분이 이집트 라파 국경에 진입했다.
로이터통신은 23일(현지시간) 구호 요원과 보안 소식통을 인용, 구호품 3차분이 라파 교차로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구호 물품 반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21일께 구호품 트럭 20대분이 라파 통행로를 거쳐 처음으로 가자지구로 진입했다. 이후 22일에 2차 구호품을 실은 트럭 17대가 라파 통행로를 건넜다.
유엔은 현재 심각한 인도주의적 상황을 고려할 때 240만 가자 주민을 위해선 하루에 약 100대의 트럭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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