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4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경기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안성IC(제천 방면) 일대에서 통근버스 1대, 화물차 1대, 미군 장갑차 2대 등 4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차로에 달리던 화물차 1대가 앞서 서행 중이던 미군 장갑차 후미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충격으로 화물차는 1차로로 튕겨져 달리던 45인승 통근버스와 충돌했다.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 19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졌다.
사고로 편도 4차로 가운데 사고가 있었던 1, 2차로가 통제되면서 한때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을 제대로 못 봤다는 화물 차주의 진술에 따라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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