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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내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와 ‘제44회 전국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선보이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시는 전국체전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이하 미술관) 건립, 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 추진, 서울 국제조각페스타 유치 등 문화체전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특히 미술관 건립을 위해 구상조각계의 거장 김영원작가로부터 작품 258점을 무상기증 받았으며, 올해 6월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조건부)했으며 미술관의 문화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와 시민 초청 포럼, 전문가 학술대회 개최 등의 과정을 바탕으로 2023년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며 11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평가’ 통과율이 낮아 2023년 하반기 ‘사전평가’ 통과를 장담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미술관’ 건립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작품과 공간이 확보돼 있고 미술관 건립의 중요한 행정절차 중 하나인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조건부)해 ‘전국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선보이기 위한 2024년 ‘미술관’ 개관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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