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선균이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바, 그가 유흥업소 여자 종업원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증거가 포착됐다.
23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을 비롯해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9일 인천경찰청은 이선균을 포함한 8명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이었는데, 입건된 3인 외 나머지는 내사 진행 중이다. 내사 대상자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 재벌가3세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내사를 통해 이선균이 대마 외 다양한 마약을 투약했을 것이라 보고 수사 저변을 넓혔다. 이선균과 수 차례 연락을 주고 받은 20대 여성 유흥업소 종업원 A씨도 구속됐는데, 이선균은 그의 자택에서 여러 차례 대마초 등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조만간 이선균을 대상으로 소변 및 모발 검사를 진행하며 수사를 이어갈 전망이다. 더불어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논란과 관련해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힌 가운데, 사건 관련인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및 협박을 받아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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