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지난 2021년 3월 학교 폭력 의혹으로 논란이 된 사건에 대해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지수는 23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학폭 의혹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그동안의 고백을 전하며 팬들과 대중 앞에 진심을 털어놨다.
지수는 “드라마 방영 중 학폭 의혹이 제기되자 즉시 사과하고 하차했다. 하지만 그 후에 바로 군 입대를 해 인터뷰나 다른 방식으로 제대로 된 해명의 기회가 없었다“라며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오해와 허위 사실들을 바로잡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수는 학폭 의혹의 최초 폭로자 A씨와는 개인적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하며, “A씨와는 오해를 풀고 화해했다. 그리고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자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수는 “이미 영장이 나와있어서 제대로 해명도 못하고 입대를 하게됐다. 벌써 2년이 지났다“라며 “군 복무 중에는 제대로 된 의사소통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지수의 이러한 해명에도 연예계 복귀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복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작품 제안은 없다“라며 “이번 인터뷰의 목적은 순수하게 학폭 의혹에 대한 해명과 그동안의 시간 동안의 생각을 전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수는 2021년 학폭 의혹이 제기된 후 공개 사과를 통해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KBS2 ‘달이 뜨는 강’에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이후 지수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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