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GS는 서울대기술지주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위드 SNU'(The GS Challenge with SNU)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GS와 서울대기술지주가 협력해 기획한 첫번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업력 5년 미만 또는 시리즈A 이전 단계의 투자를 유치한 창업자 혹은 예비창업자다.
또 스타트업 구성원 중 1명 이상이 서울대 출신 대학생·대학원생·졸업생·교수이거나, 서울대와 협력 혹은 서울대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 중인 스타트업이어야 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5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창업 아이템과 관련 있는 GS 현업 전문가 및 서울대 교수진 멘토링 기회 등이 주어진다.
GS는 내달 3일까지 지원을 받아 연내 최종평가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GS가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해온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의 심화 버전이다.
GS와 서울대기술지주는 학교·스타트업·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GS는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업뿐만 아니라 기술 발전의 요람인 학교, 연구기관과 함께 그 생태계를 넓혀가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가 그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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