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2023년 한중일 산업협력 발전포럼과 제9회 한중일 산업 박람회가 20일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에서 열렸다.
23일 중국일보와 대중일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방과 포용, 협력과 호혜’를 주제로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KOTRA)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산둥성 정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럼과 온오프라인 전시·교섭, 7개 부대행사로 이뤄졌으며, 업계 관계자 등 참가자들은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경제 등 선진 제조업 영역,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이행, 지방정부 협력, 산업망·공급망 안정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20∼22일 열린 한중일 산업 박람회에는 600곳 가까운 3국 설비 제조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이희섭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의 산업은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협력의 기초가 좋으며,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맞아 협력 심화의 중요성이 더 두드러진다”면서 “경제·문화 등 영역에서 정부 협력과 민간 교류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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