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무궁화호’에 이은 두 번째 기차 조립블록 기획상품인 ‘KTX-산천’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고속열차 KTX-산천을 본떠 부드러운 곡선의 특징을 살린 45㎝ 길이의 조립식 블록으로, 기관차와 객차가 2칸으로 연결되며 객차 옆면이 위아래로 열려 내부를 볼 수 있다.
철도원과 고객의 인물 모형(피규어) 6종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동해·포항역 등 15개 스티커로 기차역명 표지도 꾸밀 수 있다.
지난 5월 출시한 ‘무궁화호 기관차’ 조립블록에 이은 두 번째 열차 조립블록 상품으로, 코레일 사내벤처팀에서 기획하고 코레일유통 등에서 제작·판매에 참여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의 기획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철도의 정체성을 담은 흥미로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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