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라파 검문소 인근 가자지구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집을 떠난 팔레스타인인들이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주는 음식을 얻기 위해 모여들었다. 2023.10.2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
(서울=뉴스1) 권진영 정윤영 기자 = 유엔이 인도 지원을 위한 3차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20대가 이집트 라파 검문소를 통과해 가자지구 안으로 진입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구호 요원과 보안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지난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구호 물자를 반입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에는 첫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20대가, 이튿날에는 17대분이 가자지구로 들어갔다.
유엔은 240만 명의 가자지구 주민들이 직면한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을 고려할 때 하루에 트럭 100대 분량은 필요하다고 지원 협조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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