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에서 진행한 ‘2023 제주국제학교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영어캠프는 JDC가 약 10억원의 예산을 지원, 사회적배려계층을 포함한 제주 지역 학생 960명이 참가해 이전보다 캠프의 규모를 2배 가까이 키웠다.
JDC는 많은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다른 국제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국제학교 재학생도 봉사활동으로 수업에 참여해 영어교육도시의 모범적 상생사례를 만들었다.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과학·기술 융합교육(STEAM) △창의·탐험활동(Creating and Explorating) △비주얼아트(Visual and Performing Arts) △체육활동(Physical Fitness and Athletics) 등 4개의 교육과정으로 나눴고, 과정별로 다시 5개의 강좌를 구성해 학생들로부터 알차고 재미있게 진행했다는 평을 받았다.
877명의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강의 등 영어캠프 교육활동에 만족하는지’ 문항에 대해 95.2점(`19년 대비 2.8점 상승), ‘다른 친구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문항에 대해 88.4%의 응답 비율을 보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가장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쿠킹(15%), 수영(11.8%), 영화제작(8.3%), 창작공예(8.3%), 팀스포츠(8.1%) 등이 꼽혀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증진하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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