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렬(홍텐)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에 이어 또 한 번 실력을 입증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홍텐) 선수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3 레드불 비씨원 월드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레드불 비씨원 대회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이 모이는 세계 4대 비보의 대회 중 하나다. 김홍열(홍텐) 선수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레드불의 초청을 받아 지역별 예선을 거치지 않고 와일드 카드로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홍열(홍텐) 선수는 세계 최고의 랭커들을 상대로 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 한국계 캐나다 필 위자드(필림 킴) 선수를 상대로 5-0의 압도적인 판정 결과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김홍열(홍텐) 선수는 2006년, 2013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에 모두 우승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이우성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감독은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도봉구에 항상 감사드린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우리 선수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곧이어 출전한 세계 최대 규모의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김홍열 선수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이제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명실상부 세계 1등 팀이다. 앞으로도 도봉구청 소속 선수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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