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식을 알린 지 두 달 만에 재혼 소식을 밝힌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무분별한 루머 유포에 대해 강력한 경고문을 남겼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15세 연하의 재벌 3세 예비 신랑과 재혼을 앞두고 있다고 여성조선이 지난 23일 보도했다.
예비 신랑의 이름은 전청조다. 그는 남현희보다 15세 연하로,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지낸 재벌 3세다.
여성조선에 따르면 그는 승마 선수로 10대 시절을 보내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열아홉 살에 은퇴했다. 이후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 IT 사업 등을 했다.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 활동을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현희는 펜싱 레슨을 하며 전청조와 가까워졌다. 이후 전청조가 남현희에게 펜싱 관련 사업을 제안하며 현재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남현희의 딸도 현재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현희 모녀는 전청조가 거주 중인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 입주해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비 신랑 전청조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심각한 루머가 퍼졌다.
그러자 남현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앞서 남현희는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공효석과 합의 이혼한 사실을 알리며 새로운 사람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청조에 관해 “저와 딸아이 가족들에게 진실된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이 생겼다. 남은 제 삶에 있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앞으로 더욱 변함없이 좋은 모습으로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남현희가 되겠다”라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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