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코리아세븐을 포함해 모범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 15개 기업·기관을 올해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로 뽑았다.
심사 조건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공공 3.6%·민간 3.1%)을 초과 달성하거나 장애인 친화적인 근로조건과 근무 환경을 조성했는지 등이다.
코리아세븐은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모집·채용 우대 조치,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노력 등 항목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리아세븐은 그동안 서울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발굴해 사무직군 채용을 확대했고,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계약기간 연장과 거주지 인접 근무지 배치, 선호 근로 시간 배치 등 노력을 기울였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대, 물품구매 적격심사 가산점,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4월에도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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