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신형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를 2024년부터 북미에서 현지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해치백과 세단도 출시해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혼다는 시빅에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해 CR-V와 어코드에 이어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대한다. 시빅 하이브리드는 북미시장에서의 시빅 판매 대수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1988년 이래 혼다는 북미에서 1100만대 이상의 시빅을 생산하고 있다.
신형 시빅 하이브리드는 2024년 봄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아리스톤의 ‘혼다 오브 캐나다(HCM)’에서 세단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다. 해치백은 미국 인디애나주 그린즈버그에 있는 인디애나 공장에서 조립한다. 2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된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은 미국 오하이오주의 혼다의 변속기 공장에서,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앳킨슨 사이클 엔진은 오하이오의 안나 엔진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CR-V와 어코드의 미국 판매 대수의 56% 이상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혼다의 미국 총 판매 대수의 4분의 1 이상이 전동화 모델이다.
혼다는 2050년까지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는 글로벌 목표를 향해 2040년까지 신차 판매의 100%를 EV나 연료전지차로 전환하는 비전을 내걸고 있다 . EV 판매에서는 2024년 혼다 최초의 풀 전기 SUV ‘프롤로그’를 통해 시작하게 된다. 2025년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Honda 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중·대형 EV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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