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9년과 2020년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소속팀 밀워키 벅스와 3년간 1억8천600만 달러(약 2천512억원)에 계약을 연장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4일(한국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계약 마지막 해인 2027-2028시즌에는 선수가 계약 연장 여부를 정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2019년과 2020년 NBA 정규리그 MVP에 뽑혔고, 2020-2021시즌에는 밀워키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키 211㎝인 그는 지난 시즌에도 정규리그에서 31.1점, 11.8리바운드, 5.7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아데토쿤보는 2023-2024시즌 연봉 4천564만달러, 한국 돈 614억원을 받아 연봉 순위 7위에 올라 있다. 1위는 5천191만달러의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다.
밀워키는 2023-2024시즌 데이미언 릴러드를 영입해 아데토쿤보와 함께 NBA 정상 복귀에 도전한다.
밀워키는 27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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