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23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 결과, 도내 16개 센터 중 2개소가 S등급, 10개소가 A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인 75%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합평가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센터를 대상으로 위기청소년 지원 기반 조성, 센터 운영 성과 및 사례 등의 영역에서 3년마다 평가하며, 우수 센터에는 현판을 지급하고 표창을 수여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의 중심 기관으로, 지역사회 내 여러 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언제든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도내에는 도 센터 및 15개 시군 센터 등 16개소가 있다.
센터에서는 365일 24시간 무료 청소년 상담전화 을 운영해 대인관계, 진로, 학업 등 일반상담은 물론 가출, 성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등 위기 긴급 상담을 진행 중이며, 필요에 따라서 직접 찾아가는 긴급 구조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도는 도·시군 센터의 상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종사자 역량 강화 워크숍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현황 점검 및 사업 운영 지도 활동, 상담사 교육 지원 활동도 펴고 있다.
김범수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청소년전화 1388을 이용하면 개인 상담, 심리검사 등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지원하고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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