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임스 매디슨이 손흥민을 칭찬했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 시각) 토트넘 매디슨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디슨은 “손흥민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수년 동안 유심히 지켜보며 애정을 가졌던 축구 선수였다. 이제 그와 함께 플레이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월드클래스다. 또 토트넘의 훌륭한 주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드필더로서 성공 하려면 공격수와 주파수가 같아야 한다. 공격수인 손흥민이 달리는 방향으로 패스하지 못한다면 효과가 없다. 서로 훈련하고 대화하고 익숙해지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제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 발전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실력뿐만아니라 성품도 월드클래스다. 그는 심성이 착한 사람이다. 아침에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게 하는 사람이다. 손흥민의 성품은 토트넘에 이적하기 전부터 훌륭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매디슨은 “손흥민은 항상 경기가 끝나면 내게 다가와 악수를 하고 선수로서 나를 칭찬해 줬다.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데 본인의 시간을 내어준다. 그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24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과 홈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9분 매디슨의 추가 골을 어시스트했다.
손흥민은 풀럼전에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했다. 전반 36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 차기 슛으로 풀럼 골문을 열었다. 지난 1일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한 뒤 다시 골 맛봤다.
손흥민은 이번 풀럼전에 리그 7호 골을 기록하면서 EPL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9골을 2골 차이로 추격했다.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7골로 득점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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