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이 실적 개선을 위해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로비 몬동 부코핀은행 부행장은 23일(현지시간) 현지 경제매체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실적을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코핀은행은 앞서 지난달 새로운 모바일 뱅킹 앱인 ‘KB스타’를 공식 출시했다. 이는 기존 모바일 뱅킹 앱인 워키(Wokke)와 모바일 뱅킹, SMS 뱅킹 등을 통합한 원스톱 디지털 금융 서비스다. 지난달 공식 출시 이후 한달간 1만5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고객은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예금 계좌도 제공한다. 이외에 QR코드 결제, 전자 지급, 신용카드 청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보 2023년 9월 25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차세대 모바일 뱅킹 앱 'KB스타' 공개>
몬동 부행장은 “KB금융그룹과 국민은행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성과 개선을 위해 대출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부실 자산 구조조정에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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