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가 예비 남편 전청조(27)의 루머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현희는 24일 자신의 SNS에 “저는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밖에도 “축하해주시는 분들 걱정주시는 분들 모두 그저 감사합니다”라며 “저 이제는 정말 행복하고 싶습니다. 딸과 행복하게 살 겁니다”라며 “여기서 많은 이야기를 다 담을 수는 없지만 세상에 정말 못된 사람 많은 것 같아요. 걱정해 주시는 것 만큼 하나씩 하고픈 말 풀면서 세상 더 잘 살아갈게요”라고 썼다가 이를 삭제했다.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는 온라인 상에서 퍼지고 있는 전청조의 루머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남현희는 15세 연하 전청조 씨와 여성조선 동반 인터뷰를 통해 재혼을 발표했다. 전청조 씨는 ‘재벌 3세’로 전해졌으나 국내에서 알려진 이력은 거의 없다. 두 사람의 설명에 따르면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했고,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재혼 소식이 발표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씨의 집안, 학벌, 심지어 성별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댓글이 다수 게시되며 논란이 일었다.
한편, 남현희는 전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2011년 결혼했으나, 지난 8월 12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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