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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이 현대건설(000720)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2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에 조성 중인 네옴시티의 주거공간인 ‘더 라인(THE LINE)’ 구역 내 현대건설 지하터널 건설 현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이날 현대건설 임직원들에게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신용으로 만든 역사를 현대차그룹도 함께 발전시키고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도 품질과 안전이 최우선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더 라인 구역 하부의 고속·화물철도 운행용 지하터널 12.5㎞ 구간을 시공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막과 달리 산악 지형에 위치해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구간으로 현대건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터널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정 회장은 현장 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국내 가족들에게 감사편지를 동봉한 격려 선물도 보냈다. 정 회장의 현장 방문은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 주요국 사우디의 변화를 직접 둘러보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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