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한 넥센타이어의 3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01억원, 581억원이다.
넥센타이어는 동계용 타이어 판매 부진과 유통 거래선 재정비 영향과 사계절 판매로 인해 매출액이 일시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물류비와 재료비가 하락하면서 본격적인 개선이 기대되는데, 원재료 가격 하락 분이 투입원가에 반영되는 시기가 평균 4~6개월 정도로 타 업체 대비 길기 때문이다.
이에 3분기 실적은 작년부터 안정된 해상운임이 계약기간에 따라 시차를 두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 반영될 예정이며, 유럽과 북미에서 단행한 가격 인상도 무리 없이 시장에 정착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량 증가·비용 감소·가격 인상의 삼박자가 맞물리며 올해 수익성은 정상화 체질을 입증한다”고 말하며, “내년부터 가동되는 체코 2기 공장 증설과 미국 공장 신설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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