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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베트남 취약계층 환아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현지 학교의 교육인프라를 개선하는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24일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 사업은 KB증권 베트남 현지법인(KB Securities Vietnam)과 국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사업의 착수단계부터 사업대상 선정 및 시행까지 긴밀히 협력해 이뤄졌다.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 후원은 박정림 사장이 직접 현지에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30여명의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앞선 2월 KB증권 베트남 현지법인은 국립아동병원에 총 17명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전달한 바 있다.
해외 ‘무지개교실’은 베트남 하이퐁시 마리퀴리 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마리퀴리 고등학교 전체 학생 중 10%가 극빈층에 속하고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50%에 육박할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는 것과 제1외국어 중 한국어를 선택하는 학생 비중이 높고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특히 효과적인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야외도서관과 컴퓨터실 조성 및 노후화된 시설 보수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IT연수 및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기미팅을 통해 교육환경에 대한 꾸준한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을 담아 2009년을 시작으로 이번 베트남 마리퀴리 고등학교까지 총 국내 21개소, 해외 12개소의 무지개교실 사업을 진행했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아동과 청소년으로 대표되는 미래세대의 성장을 고민하는 것은 KB증권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미래세대의 복지와 교육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들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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