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웰니스 위크’ 4만6000명 참가…요가·명상음악회 흥행

서울시청 전경.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웰니스 인지도·친밀도 제고를 위해 개최된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에 총 4만6000명이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웰니스(Wellness)란 최적의 건강과 웰빙에 도달하는 것으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영역 등에서 조화를 이루는 통합적 건강을 의미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웰니스위크에 참여한 4만6000명 중 오프라인 참석자는 2만여 명, 온라인은 2만6000여 명이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 관련총 67개 업체가 참여해 의학·건강 등 총 4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일부 프로그램은 정원 대비 신청자가 440%를 넘는 등 주요 프로그램 중 80% 이상이 정원 초과로 사전접수가 마감돼 흥행에 성공했다.

배우 최여진씨, 필라테스 강사 에들린이 참여한 요가 플래시몹과 발리 우붓 요가반(Yoga Barn)의 유명 코치인 존슨 크리스토퍼 바이런이 함께 하는 요가 수업, 가수 하림의 아프리카 웰니스 여행, 작가 곽정은과 함께하는 명상 음악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5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약 9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참가업체들은 온라인 기획전과 현장 홍보를 통해 총 4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웰니스가 생소한 어르신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자연스럽게 동화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웰니스 주 소비층인 20~30대 여성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에도 웰니스 관광의 매력이 잘 전달된 것 같다. 앞으로도 서울만의 웰니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