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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터뷰 화제人]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뇌질환 AI 솔루션 글로벌 넘버원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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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 기자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 인터뷰 화제인 정희영입니다. 말로만 들었던 의료 AI가 일상 속으로 성큼 들어옵니다. 이번 달부터 뇌졸중 AI의료 솔루션에 본격적인 비급여 과금이 시작되는데요. 이로 인해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다른 뇌졸중 솔루션에 대한 비급여 수가 추가 적용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 파워 인터뷰 화제인에서는 JLK김동민 대표를 모시고 사업 현황과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Q. JLK가 어떤 회사인지 소개 해주시죠.

안녕하십니까? JKL대표 이사를 맡고 있는 김동민입니다. 저희 JLK는 의료인공지능이라고 하는 기술을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나 뇌졸중에 특화되어있는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고요. 이런 뇌졸중 특화되어있는 솔루션을 통해서 지금 현재 비급여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주식 시장에 화두 중 하나는 인공지능이었습니다. 의료 AI주로 JKL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렇게 변화된 시장 분위기 혹시 체감하십니까?

네. 어떻게 보면 이제 시작이 되었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의료라는 산업 분야 자체가 워낙 이 보험 수가를 받는 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그런 특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의료 인공지능 중에서는 첫 번째로 이러한 성과를 가지고 이제 드디어 시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Q. JLK가 다른 의료 AI기업과 차별화 되는 특장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희가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크게 세 가지로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 이렇게 나누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데이터는 인공지능의 원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좋은 질의 데이터,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필요로 한데요. 저희는 국내외 23개 이상의 대학 병원에서 모여진 다양하고 질이 좋은 데이터를 활용해서 개발을 시작하게 있었고 그러한 데이터의 출발점이 달랐다라고 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인공지능 기술인데요, 저희가 다루고 있는 MRI라든지, CT라고 하는 영상은 특히나 3차원에 데이터 공간을 가지고 있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3차원의 입체적인 공간에서의 분석을 인공지능이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기술 구현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인공지능 기술이었고요. 이러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만들어 낸 그런 성능들이 사실은 얼마 전에도 논문으로 출판을 하였지만 다른 경쟁사에 대비해서 굉장히 비교 우위에 있는 그런 솔루션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세 번째로는 이런 잘 만들어진 기술들을 병원에서 정말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 기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병원에서도 전문의 선생님들은 시간이 별로 많이 없으시거든요. 그러니까 어렵기보다는 굉장히 쉽게 그리고 바로 활용이 가능하게끔 그런 플랫폼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이렇게 세 가지를 통해서 기술적인 차별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Q. 인공지능 의료 기업으로 특별히 뇌에 집중하게 된 이유도 궁금합니다.

크게 두 가지로 좀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 뇌라고 하는 뇌 질환이라고 하는 질환의 특성이 있을 것 같고, 그리고 뇌 질환 분야에 대한 사업성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뇌 질환의 특성이라고 하면 특히 뇌졸중 같은 경우에는 암이나 이런 거에 비해서 굉장히 갑작스럽게 발생을 하는 질환이고 그리고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는 그런 중증 다빈도 질환에 해당합니다. 그러한 면에 있어서는 골든타임 안에서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진단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서 결정된 치료 방침에 따라서 그 환자분의 예후가 굉장히 좌지우지되는 그런 형태의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인공지능에 의한 아주 정확하고 빠른 분석이 필요한 그런 영역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질환 특성 때문에 저희가 뇌 질환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실은 사업성에 있어서도 큰 차별성이 있습니다. 의료 인공지능을 의료기기화해서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보험급여에 대한 적용 여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험 급여 적용에 있어서 가장 좋은 부분 중에 하나는 골든타임 안에서 빠르게 치료를 했을 때 환자분에게 좋은 예후를 어느 정도 기대감을 보장해 줄 수 있는지, 없는지 이런 부분이 평가 요소이고 그에 따른 좋은 예후에 대한 효과성 분석이 굉장히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보험 수가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판단해서 저희가 뇌 분야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뇌질환 AI 솔루션 글로벌 넘버원을 꿈꾼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

Q. 뇌경색 진단 AI솔루션 JBS-01K에 대해서 소개해 주시죠.

JBS-01K는 뇌경색의 원인을 찾아주는 그런 솔루션입니다. MRI영상에서 뇌경색의 병변을 검출하고 검출된 뇌경색 병변의 패턴이라든지 다양한 정보들을 인공지능이 인식해서 그 환자분이 어떠한 원인으로 뇌경색이 발생했는지를 진단하게 됩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활용해서 최종적으로 의사 선생님들은 그 원인에 맞는 치료 약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 치료 약이 틀려지게 되면 환자 예후에 굉장히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과 치료 결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미국 경쟁사의 솔루션보다 월등한 임상 정확성과 활용성을 입증했다고 들었습니다. 자세히 소개해 주시죠.

JBS-01K에 그런 뇌경색 병변을 검출 해내는 그런 성능이 어느 정도가 될지에 대해서 미국 경쟁사이기도 한 래피드AI라고 하는 회사의 제품과 비교, 분석이 된 임상 논문이 최근에 출판이 되었습니다. 이 논문에서는 저희가 전문의 분들이 수작업으로 모든 영상들에서 뇌경색이 의심되는 그런 영역들을 전부 표시를 하게 되었고요. 그리고 그렇게 표시가 된 영역들을 경쟁사의 제품과 저의 JBS-01K가 검출해냈을 때 얼마나 전문의 선생님들의 정답지와 유사한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한 결과가 되겠습니다. 그 결과에서 보면 전문의 분들과 JBS-01K의 오차 정도가 경쟁사 대비해서 5분의 1정도로 굉장히 오차율이 적다라고 하는 결과가 나왔고요. 그리고 검출율에 있어서도 굉장히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쟁사가 이제 100%를 전체라고 했을 때 한 39% 정도의 검출을 했다고 하면 저희 JBS-01K는 98.1%에 그런 검출 성능을 보였기 때문에 아주 우수한 검출 성능을 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검출 성능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볼 수 있었던 결정적인 기술요소로써는 저희 JBS-01K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굉장히 좋은 데이터에서 출발하면서 아주 작은 크기의 그런 병변들, 뇌경색의 병변들도 놓치지 않고 잘 검출을 해내고 이러한 것들을 전문의와 선생님들과 굉장히 유사하게 그렇게 검출 해낼 수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성능을 가질 수 있었고요. 향후에는 이런 작은 병변들이 있어서 혹시나 이제 놓치거나, 오진을 일으킬 수도 있는 그런 환자분들에게도 놓치지 않고, 전문의 선생님들이 검출을 할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그런 곳에 활용이 될 수 있습니다.

Q. 이번 달부터 뇌경색 진단 AI 솔루션에 대한 비급여 과금이 시작됩니다. 그 의미에 대해서 좀 짚어주시죠.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이런 영상 분석을 통해서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작년 12월에 혁신 의료기기 통합 심사에 첫 번째로 지정이 되면서 이러한 수혜를 입게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거창출 위원회에 검토를 받은 연구, 실증 연구를 국내에 대학 병원에서 다 보냈고요. 그 결과들을 바탕으로 해서 근거 창출 위원회와 신의료 기술 평가 위원회에 정식적인 그런 검토를 받고, 적용된 첫 번째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환자들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이 솔루션이 설치된 병원을 찾으면 가능한가요?

지금 현재 190곳에 병원으로부터 설치의뢰를 받고 설치를 진행하고 도입이 진행되었고, 제 생각에는 가까운 대학 병원을 가면 거의 활용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현재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 솔루션의 적용에 대해서는 전문의 선생님들이 판단과 그리고 전문의 선생님들이 생각을 했을 때 필요하겠다라고 하면 환자분들에게 처방을 해서 사용을 할 수 있게 되는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수가 적용시에 기대되는 매출은 어느 정도로 예상 하시나요?

숫자로 말씀 드리기가 굉장히 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내년에는 저희가 BEP는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하는 기대감은 충분히 가지고 있고요. 그리고 매출 부분에 있어서 상승을 위해서 많은 병원들의 설치나 활용도를 높이는 그런 부분, 그런 활동들도 많이 하고 있고, 특히나 거기에서 나온 다양한 그런 데이터들을 활용해서 더 많은 그런 환자분들께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저희가 좀 증명해 나가고 싶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일각에서는 수가가 적용 되더라도 검사에 대한 환자의 동의율이 낮을 수도 있다라는 지적도 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저는 그 뇌졸중이라고 하는 이 질환의 특성에 대해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굉장히, 어떻게 보면 응급한 상황에서 많은 그런 결정들이 이루어져야 되는, 그리고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되는 그런 분야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뭐 부분에 있어서 사실 환자분들도 충분히 동의할 수 있는 그런 성능이라든지 그런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또한 그 전문의 선생님들 또한 이를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 이유 중에 하나는 예를 들어서 암같은 경우에는 의심이 된다라고 하면 조직검사를 하게 됩니다. 제3의 어떤 진단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조직검사를 통해서 진짜 암이었는지, 아닌지를 판별하고 다양한 치료라든지 이런 결정을 하는 반면에 뇌졸중이라고 하는 질환은 그렇게 제3의 측정방법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영상만을 가지고, 그리고 환자분들이 보여주는 이런 증상만을 가지고 판단을 하는 굉장히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전문의 선생님들의 그런 노하우라든지 경험적인 부분, 그리고 문헌적인 부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질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채택률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갈 수 있는 그리고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그런 영역이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파워인터뷰 화제人]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 “뇌질환 AI 솔루션 글로벌 넘버원을 꿈꾼다”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

Q. JLK가 의료 AI의 비급여 수가 적용을 처음 시도했잖아요? 처음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도 많았을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얘기 해주시죠.

처음이기 때문에 사실, 굉장히 어려운 점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때까지 이런 의료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제품을 가지고 어떤 수가를 만들어내기 위한 검토라는 거를 해본적이없는 상황에서 저희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에 첫 번째로 지정이 되고 이제 외부에 진입을 하게 됐기 때문에, 사실 제도적으로 준비가 된 상태에서 들어간 게 아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이제 저희가 진행을 하면서 정부나 복지부 등 유관기관 분들에게 제도적인 개선 요구, 요청을 드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고, 없는 제도는 만들어가면서 없는 기준은 또 새롭게 만들어 가고 바꿔 가면서 이렇게 진행을 하다 보니 항상 생각보다는 조금씩 계속 늦어지는 경향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희가 이렇게 한 번 만들어서 전례를 만들어 두고 제도를 개선해두면 저희 또한 이 다음 솔루션에서 굉장히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희 분야에서도 큰 흐름을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요. 무엇보다도 그런 제도 개선과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그런 노력들을 굉장히 많이 해서 이렇게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국내 뇌졸중 AI 진단 시장 규모와 글로벌 시장 규모 좀 비교해서 소개 해 주시죠.

뇌졸중 시장 규모는 글로벌하게는 2030년까지 약 654억 달러, 원화로 하면 한 83조원 정도의 그런 시장이 되겠고요.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단일질환 중에서는 사망원인이 2위인 질환 시장입니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보면 4명 당 1명이 일생에서 겪게 되는 굉장히 중증 다빈도 질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시장 규모 자체는 국내 시장은 이제 매년 약 11만 명 정도의 그런 새로운 뇌졸중 환자 분들이 발생하고 있고요. 글로벌하게는 1,500만 명 정도의 완전히 새로운 환자분들이 발생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중에 약 한 40% 정도의 환자만이 정상 생활이 가능하고 60% 정도의 환자분들은 어느 정도의 후유증을 갖게 되는데요, 저희 솔루션이 많이 활용되면 더 좋은 예후를 통해서 사실은 더 많은 분들이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그리고 더 적은 후유증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바꾸어나가고자 하는 그런 시장입니다.

Q.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의 수요가 상당할 것 같은데, 해외에 진출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해외는 특히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고요. 보험 급여 관련돼 있는 부분이라든지, 아니면 경쟁사의 기술 수준이나, 이런 것들을 이제 종합적으로 고려를 해서 미국 시장에서는 자사에 이제 그 뇌경색 진단 검출 시스템 중에 CT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JBS-LVO라고 하고 있는 제품을 가장 먼저 좀 진행을 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이제 뇌출혈 영상을 진단, 뇌출혈을 진단하는 JBS-04K 이렇게 두 개의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미국 시장에 론칭을 하기 위한 준비들을 지금 진행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그 외에는 이제 일본 시장이 또 최근에 의료 인공지능에 대한 수가라든지 이러한 부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내년 4월부터는 병원 시스템 자체도 야근을 못 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일하는 방법의 그런 개혁, 새로운 그런 패러다임 속에서 병원 시스템 또한 굉장히 많이 변할 것으로 예상이 되어서 일본 시장에 대한 그런 진출 준비도 동시에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남아 시장에 있어서는 태국이나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와 같이 개발도상국 중에서도 어느 정도 의료체계가 선진화되어가고 있는 곳들에서는 굉장히 많은 그런 문의가 있어서 저희가 거기에서도 사실은 솔루션 배급을 위한 다양한 준비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가장 큰 게 미국 시장이잖아요? 많은 투자자들도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서 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진행 상황에 대해서 궁금해 할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자세히 말씀 해주시죠.

네. 미국 시장은 굉장히 큰 시장이고, 특히나 경쟁사이기도 한 비즈AI에서 CT 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그런 뇌경색 검출 알람 솔루션으로 미국에 혁신 수가를 받았습니다. 그 혁신 수가가 한 케이스 당 분석비용이 약 1,040불, 그니까 국내랑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고, 대신에 그런 1,040불에 해당하는 큰 금액의 보험 수가를 받았기 때문에, 시장 자체가 굉장히 커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지금 FDA를 JBS-LVO라고 하는 동일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통해서 빠르게 인허가를 받고 똑같이 혁신 수가를 받기 위한 그런 작업들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Q.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AI 의료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좀 보시나요?

첫 번째로 저희가 가질 수 있는 그 차별성이라고 하면 저는 한국의 굉장한 데이터 보유, 그리고 연구 능력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이제 데이터라고 하면 저희 국내에 그런 병원들은 흔히들 얘기하는 병원 정보 시스템, 굉장히 많이 잘 보급이 되어있고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병원 안에 그런 디지털화 되어있는 정보들이 굉장히 잘 쌓여 있고요. 이러한 잘 쌓여있는 데이터들을 잘 융합 해서 인공지능의 원료인 이런 데이터들을 잘 활용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러한 활용 능력이 우리 한국이 가질 수 있는 그리고 국내 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굉장히 큰 차별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차별성은 사실 제품에 있어서의 차별성으로 글로벌한 경쟁력으로 만들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저의 솔루션 중에 CT에서 이제 뇌경색을 찾아내는 솔루션이 있습니다. 이 솔루션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서는 굉장히 만들기가 힘들고 국내에서는 저희가 이런 데이터 차별성을 활용해서 만들어서 굉장히 조금 차별화 된 기술로써 이제 해외에서도 인정을 해주는 그런 솔루션인데요, 그 이유 중의 하나는 한국은 이런 보험 체계 안에서 응급실에서 CT를 반드시 찍고 그 다음에 MRI를 찍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MRI에서 잘 보이는 뇌경색의 그런 병변들을 확인한 다음에 그 데이터들을 CT에 적용을 함으로써 CT에서도 잘 인식하기 힘들었던 그런 정답, 인식하기가 힘들었던 영역을 정답지로 MRI를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실 그런 차별성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내 기업들은 이런 데이터 여건이라든지, 연구, 충분한 연구 수행 능력에 있는 이런 환경들을 잘 활용을 하면 글로벌한 경쟁력을 충분히 가질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JLK의 목표와 비전에 대해서도 말씀 해주시죠.

저희는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뇌졸중 인공지능 기술로 글로벌하게 뇌졸중 치료 시장에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글로벌하게 뇌졸중이라고 하면 JLK라는 이름이 바로 떠오를 수 있도록 전 세계적으로 활약을 하는 뇌졸중 넘버원,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리더들의 도전성과 리더십을 되짚어볼 수 있는 MTN ‘파워인터뷰 화제人’은 케이블 및 IP TV와 스카이라이프(92번), 유튜브-MTN 채널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 모바일로 (머니투데이방송 앱) 언제 어디서나 시청 가능하고 온라인 MTN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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