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한 호주 국적의 이민지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섰다.
이민지는 24일 새롭게 집계된 세계랭킹 순위에서 지난주 7위에서 3계단 오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민지는 지난 22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끝난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는 릴리아 부(미국)가 지켜냈고, 인뤄닝(중국), 고진영이 지난주와 같은 2, 3위를 유지했다. 김효주는 7위다.
프로 통산 64승을 올린 신지애는 15위를 기록했다. 2024년 6월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는 한 나라 최대 4명까지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현재 순위가 유지된다면 신지애는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갈 수도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연장전에서 패한 앨리슨 리(미국)는 66위에서 25계단 오른 41위가 됐다.
22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든 임진희는 55위로 지난주보다 9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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