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의 마약 사건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도 내사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30대 작곡가 A씨를 내사(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중순 마약에 대한 제보자의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30대 작곡가’ A씨에 대한 정보를 확인했다. 그러나 A씨의 경우 제보자로부터 이름만 확인했을 뿐 아직 마약 투약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여러 차례 대마초 등 마약 2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 과정에서 유흥업소 실장 B씨에게 협박을 당했으며 피해액은 3억 5000만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을 이선균을 포함한 3명을 입건, 그 외 5명을 내사 중이다. 입건은 특정한 범죄사실을 저질렀다는 게 확정은 아니지만 범죄 사실과 관련해 관련 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 진행되는 수사인 반면, 내사는 임의로 범죄사실을 조사하는 과정으로 입건 전 조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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