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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건축회사 희림이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 희림은 전 거래일 대비 1840원(22.94%) 오른 9850원에 거래된다.
이날 희림은 사우디 투자부, 현대건설과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부동산 개발 사업과 인프라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희림은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각종 개발사업과 인프라, 민관협력(PPP) 프로젝트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건축 설계와 건설관리 사업(CM) 업무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사우디 투자부는 관련된 모든 정부 기관과 협력해 희림이 수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 현대건설과 희림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과 연합을 구성해 설계, 시공,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림은 카타르와 쿠웨이트, 이란, 이라크 등 중동지역에서 다양한 분야별 수주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우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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