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수도권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 가을 단풍 명소 7선을 소개했다.
현재 ‘해피 땡스기빙’ 가을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는 단풍, 은행, 느티 등 10여종 수 만 그루의 나무들과 메리골드, 코키아 등 꽃들이 오색 빛깔로 물들어 가면서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특히 산책로, 어트랙션, 드라이브 등 3개 테마별로 마련된 에버랜드 단풍 명소들은 이번 주말경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에버랜드가 추천한 단풍 명소 7선.
에버랜드 하늘정원길 |
콜럼버스 대탐험 부근에 위치한 하늘정원길은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로 꼽힌다.
약 1km에 이르는 하늘정원길 산책로에는 매화나무, 화살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와 가을꽃들이 형형색색 물들고 있으며,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드는 코키아도 절정을 맞았다.
또한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억새 등 약 1000만 송이의 가을꽃들이 만개했으며, 훌쩍 높아진 가을 하늘 아래에서 감성 충만한 음악을 들려주는 폴인 가든 콘서트도 11월 4일까지 매주 주말 펼쳐진다.
포시즌스 가든의 가을 |
에버랜드 은행나무길 |
장미원 둘레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은행나무길에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로 황금빛 단풍 산책을 즐길 수 있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다.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슈퍼 래프팅 어트랙션 썬더폴스는 사방이 모두 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20m 높이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위치한 티익스프레스는 지상 56m 최정상 지점에서 에버랜드 가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극강의 짜릿함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젊은층에게 최고의 이색 단풍 명소로 꼽힌다.
단풍 속 에버랜드 어트렉션 |
곱게 물든 가을길을 차를 타고 달리며 여유롭게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도 추천한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을 지나 정문까지 이어지는 약 5km 드라이브길은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펼쳐지는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주변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이 잘 알려져 있는데,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일대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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