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태광CC와 그룹 경영협의회에 관한 건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태광그룹측은 24일 압수수색에 대해 “태광CC에 대한 경찰 압수수색은 태광CC가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 지원한 건인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룹 경영협의회에 대한 압수수색은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임원의 겸직 위반 혐의 관련”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이 회장 자택과 태광그룹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회장은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만기출소했으며 지난 광복절 때 특별사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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