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40억달러(약 5조3800억원) 규모의 ‘웨스트 스트리트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4호’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부가가치 창출과 미드마켓 인프라에 주로 투자하는 플래그십 펀드 시리즈로 다양한 기관투자자와 고액자산가는 물론, 골드만삭스 및 임직원들로부터 출자 받으며 목표액을 달성했다.
해당 펀드는 다양한 지역과 산업에 걸쳐 총 8개 기업에 대해 23억달러 투자를 약정했다. △미국 신재생 기업 신티카 △노르웨이 인프라 기업 프로이 그룹 △유럽 바이오메탄 운영 베르달리아 △미국 배터리 시설 운영 그리드스토어 △미국 광케이블 기업 임온커뮤니케이션스 △북유럽 재사용 기업 아답티오 등이 포함된다.
이번 4호 펀드는 주로 방어적이고 장기적인 현금흐름과 우수한 시장지배력을 갖춘 기업과 지역사회의 필수적인 자산과 서비스에 투자할 계획이다. 담당팀은 전반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에 있어 투자기업의 매출확대, 경영혁신, 디지털전환, 인재영입 및 ESG를 위해 골드만삭스 밸류 액셀러레이터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방침이다.
스캇 르보비츠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인프라부문 공동대표는 “탈탄소화, 디지털화, 탈세계화, 인구구조 변화는 인프라 자산군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각 대규모의 민간자본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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