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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심정지로 쓰러져 바닥에서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전직 크렘린궁 내부 인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텔레그램 계정 ‘제너럴 SVR’은 이날 푸틴 대통령이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돼 특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텔레그램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9시쯤 관저에서 근무 중이던 푸틴 대통령의 보안 요원들이 대통령의 침실에서 무언가가 쓰러지는 소리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어 “러시아 지도자가 침실 바닥에 누워 눈만 굴리고 있는 모습이 경비원들에 의해 발견됐다”면서 “요원 2명이 곧바로 침실로 들어갔고 침대 옆 바닥에 쓰러져 있는 푸틴 대통령과 테이블이 넘어져 음식과 음료가 엎질러진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마 대통령이 쓰러질 때 테이블과 접시가 바닥에 떨어지면서 소음이 났을 것”이라면서 “제시간에 처치를 받은 푸틴 대통령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고 의식을 되찾았다”고 주장했다.
확인되지 않은 이번 위독설과 관련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주요 외신들의 보도 또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주장을 펼친 텔레그램 계정 제너럴 SVR은 크렘린궁의 내부자였던 러시아의 전직 육군 중장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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