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동성케미컬의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재 전문기업 동성화인텍은 총 250억원을 들여 LNG 운반선 초저온 보냉재 생산을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동성화인텍은 안성공장 내 LNG 운반선 초저온 보냉재 생산 설비 증설에 올해 초 6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19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증설을 완료하면 동성화인텍은 17만4천 CBM(큐빅미터) 급 LNG 운반선 기준 연 30척 수준의 초저온 보냉재 생산능력을 갖춘다. 이는 작년보다 50% 확대된 규모다.
LNG 운반선 시장 호황에 따른 고객의 초저온 보냉재 생산 확대 수요에 부응하고자 추가 증설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성화인텍은 “자체 보유자금으로 생산 설비 증설과 함께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 능력 확대는 물론 원가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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