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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올 3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 3분기 매출 1조2858억원, 영업이익 37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22.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4.6% 줄었다.
포스코퓨처엠이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한 배경에는 배터리 소재 사업이 꼽힌다. 배터리 소재 사업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고성능 전기차용 단결정 양극재를 포함한 하이니켈 양극재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 9532억원을 기록했다.
최고 매출 경신에도 영업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판가가 떨어진 탓이다. 리튬, 니켈 등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해 판가도 떨어져 배터리 소재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올 3분기 배터리 소재 영업이익은 218억원이다.
올 3분기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326억원, 영업이익 153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전기차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단결정 단독 적용 양극재를 오는 2026년 양산 공급할 계획”이라며 “중급 및 보급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맞춰 가격경쟁력을 갖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고전압 미드니켈, 망간리치 등 제품개발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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