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김제시는 2023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청년강사가 참여하는 ‘청춘형 모두배움터’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균형발전과 학습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모델 발굴․육성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난제를 학습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청년 인적자원과 지역특화사업을 연계․활용한 ‘청춘형 모두배움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청년강사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가지고 평생교육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에서 경제활동을 지속하고 ‘돈을 쓰는 청년이 아닌 돈을 버는 청년’을 만들어 사람중심 학습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평생교육 특성화 사업이다.
‘달리는 청춘형 모두배움터’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청년강사가 탑승한 체험형 학습버스를 활용해 김제시 지역 내 읍면동 30개소를 순회, 라타공예학습 등 500여 명의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청년강사의 공방 5개소에서 ‘로컬 공방형 모두배움터’, ‘청년강사 로컬-MOOC 온라인 콘텐츠 구축사업’등 지역 내 청년강사의 학습상품화를 위한 연계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평생교육이 지역 학습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넣는 디딤돌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김제에서 청년의 커리어를 살려 함께 성장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모두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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